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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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태풍이 지나가고 엄청나게 비온 날은 전도하러 나가기에 참 갈등되는 날씨다. 그렇치만 매주 토요일에 만나는 어린이들이 기다리고 주님께서 그날 구원하기로 작정한 그분들 때문에 말도 안 되는 훈련생 두 명 데리고 우산을 챙겨 들고 성령님만 의지하고 길을 나선다. 그러니 그만 비가 뚝 그쳤다. 아! 오늘은 아주 특별한 분들을 만나겠구나 예상하고 성령님이 지시한 분들을 드디어 만났다. 영어가 조금도 안 된다는 것은 공부 안하고 어지간히 놀았다는 뜻이고 어린나이에 담뱃불 꼬나물고 있는 폼이 학교를 이미 때려 치운 상태임을 직감했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일롱고 이 지방말을 동원하여 시간을 얻어냈다. 그래서 데려가넘 고등학교 1학년을 세 번 때려친놈 (선교사는 마음이 좋아야한다)비슷하게 산 그놈에게 "You must share "gospel today" 오늘은 니가 하여야 겠다"전하는 놈 이나 듣는 놈들이나 비슷한 처지. 다르다는 것은 전하는 넘이 훈련받겠다고 한 달넘게 선교사에 조르던 놈 이라는거, 자기네들끼리 한참 얘기 하고 영접기도하고 난리가 났다. 복음을 전하고 어린이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이동하니 그 복음을 들은 분들이 쫄래쫄래 따라온다.
그래서 복음을 전한 놈에게 무슨 말 했냐고 물었더니 어린 신앙의 인생을 살면 안 된다고 예수 믿고 변화된 삶을 살라고 했더니 그분들의 말씀이 그렇게 살고 싶다 했다고. 아! 신기하고 놀라워라 7년을 인내했더니 이렇게 전도를 효과적으로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복음을 들은 분들이 날 자기들 자전거에 태워다 주었다. 우리 신학교는 이런 아이들이 더욱 전도를 잘한다.
이 맛에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토요일은 전도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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