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전도하는 교회 등록!

자전거교회(채경묵 전도사)는 지난 3일 자전거를 가지고 전도와 목회를 해 나가는 교회를 설립했다. 이곳은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137번길 42의 214.5㎡ 크기 창고 형 건물로써 예배당과 자전거 수리센터, 샤워실, 자전거 세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가족 및 신자 총 8명으로 개척을 시작한 채경묵 전도사는 10여년 전부터 자전거를 통해 복음을 전해 왔다. 특히 그는 5천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자전거 동호인으로서 ‘강남 송파자전거연합’이란 단체를 운영하며 자전거 라이딩 및 봉사활동을 선도해왔다.

특히 그는 자전거 수리실과 자전거교실을 운영하며 자전거에 대해 가르치는 것 이외에도 복음을 전하는 노력에 심혈을 기울였다.

자전거 라이딩만 2500회 이상을 참석했고,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는 “자전거는 환경적인 이점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굉장히 훌륭한 운동인데 전도하기에 최고의 방법이다”며 “자전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이 시기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