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 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대표회장 문세광 목사)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광복절 71주년 기념 및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하고 한국 땅에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최복규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전 총회장)는 설교에서 “역사적 암흑기, 가난, 무지, 질병, 일본의 탄압 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싸워나갔던 신앙의 선배를 바라보고 본받아야한다”며 “그들이 하나님께 드렸던 열정의 기도를 우리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해 드려야 할 때이다”고 전했다.

김영진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는 축사에서

“원로 목사님들께서 조국의 광복을 위한 선한 싸움을 전개하고, 구국기도의 재단을 쌓는 등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힘써 오셨다”며 “일제 억압 36년 만에 마침내 산업화와 민주화가 이 땅에 실현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선구 목사(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사장)는 격려사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평생을 헌신하며 한국교회의 성장과 국가번영을 위해 기도해 오신 원로목회자님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마음과 뜻을 다해 그 헌신이 후대에도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