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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적 차원으로 테러의 위협을 대비해 나가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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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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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적 차원으로 테러의 위협을 대비해 나가야할 때’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선교사 테러 방지대책

 

한국위기관리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서울침례교회에서 ‘선교현안 긴급진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IS, 보코하람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와 이들을 추종하는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테러 예방책 및 위기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에 대해 소개했다.

 

선교사 및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조용성 GMS 선교총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기 가운데에 기회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깨달아 전진해 나갈 수 있기 위해서다"며 “긴급 상황 시 선교사 멤버 케어 등 인간적인 방법을 논의하기보단 이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지 알게 되길 원한다.”

 

윤민우 테러전문가(가천대 경찰안보학과 교수)는 ‘이슬람 무장단체들의 테러 대응책’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최근 일어나는 테러는 기획테러와 ‘외로운 늑대형’ 테러로써 무차별 적으로 일으나며 많은 사람들에게 극심한 공포와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다”며 “이들을 통한 테러는 세대교체를 통해 10~20대 젊은 층들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난민 신청을 통해 유럽과 미국 등 원거리 테러가 자주 발생하며, 테러 주기도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인구 2억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확보하려는 등 움직임을 통해 한국에 미칠 영향이 커지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선교사들의 안전과 사역을 위해 ,위기관리 지침서 전달 ,위기관리 교육훈련 제공 ,위기관리훈련원 설립 ,모바일(찾아가는) 멤버케어팀 운영 ,위기(재난)관리•멤버케어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해외에서 사역하는 한국선교사들이 테러의 위기 예방 및 이에 대한 대처방안이 필요할정도로 IS와 보코하람의 반기독교 단체의 위협이 크다”며 “개별 교회 및 단체의 자체 위기관리 뿐만 아니라 교회연합, 교단의 통합적 교육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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