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듯한 사랑으로 예수의 사랑을 전해”

신현교회, 지역나눔 축제개최

신현교회(김요한 목사)는 지난 6일 신현교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삶을 돕기 위해 김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신현교회는 서구청장, 신현원창동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지역나눔축제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교인들은 교회에서 15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가 200박스를 만들었으며, 작은 음악회도 함께 개최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교회와 행정기관이 함께 협력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김치 담그기부터 대상자 선증 등 모든 절차를 주민센터 및 통장과 함께 협력하였으며, 주최행사는 신현교회에서 전담했다.

 

김요한 담임목사는 “나라가 어려운 위기 가운데 있는 상황이지만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교회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가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불평불만을 버리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지역나눔 축제는 성경에서 말하는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다.”며 “작은 것을 나누고 배려할 때 그 안에서 더 큰 채움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교회는 추수감사절 쌀 나눔에 이어 김치 전달식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생필품을 준비해 지역에 따듯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