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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합과 한반도와 세계평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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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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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정치, 경제, 종교계 지도자, 세계기독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정치, 경제, 종교계 지도자, 세계기독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를 주제로 김기현 국회의원의 사회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최규식 의원(민주당 기독신우회 회장)의 기도에 이어 전병금 목사(강남교회)는 설교를 통해 “로마 백부장처럼 겸손한 민족,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민족, 기도와 말씀을 붙잡는 민족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뛰어난 민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성육신의 신앙을 본받아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장애우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돌보고 위로할 줄 알아야 한다”며 “소수의 특권층만이 잘 사는 사회로는 선진국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 목사는 “북한 역시 우리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라며 “그들을 가슴으로 품고 세계무대로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일강제병합 100년, 6.25전쟁 발발 60년, 4.19 민주혁명 50주년 등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해이며, 교회사적으로도 100만인 구령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100년 전 그 간절한 심정으로 나라와 우리 이웃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하나로 화합되지 안하고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고, 세계적인 경제위기도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우리는 엄중한 안보현시을 새삼 깨닫고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며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사회, 경제회복, 한반도 평화와 북한 동포, 남북통일, 전쟁과 테러가 없는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이병석 의원, 한나라당 기독인회 회장) △경제번영과 민족화합을 위해(조대현, 헌법재판소 재판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이철휘 대장, 제2작전사령관) 각각 기도한 후 참석자들은 박성철 회장(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인도로 ‘대통령과 국가지도자, 국민화합과 위기극복, 남북한 화해와 평화를 위해’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시인)는 성시낭송을 통해 “그때까지 내 조국 한반도에 해가 지지 않게 하소서/주여 그리하여/내 조국 코리아로 영원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서울장로성가단과 이태원 교수, 헵시바 찬양단의 인도로 시작된 찬양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진 후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기도회에 앞서 김혜민 극동방송 MC의 사회로 열린 1부 식전행사에서는 명지 홀리 챔버 오케스트라의 주악을 비롯해 헵시바 찬양단의 찬양, CTS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테너 배재철 교수의 독창, 손양원 목사 순교 6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등의 순서가 있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매년 국가조찬기도회를 주관,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국가지도자들이 모여 국가와 민족의 번영과 안녕,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편 해외선교를 위해 전 세계에 국가 조찬기도회 설립을 위한 협력과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국제간 기독교 교류를 확대하여 해외 선교의 연대와 실천의 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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