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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지원 주요정책 협의·조정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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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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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창립회의

인천광역시는 세계화와 결혼이민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다문화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다문화가족 지원 주요정책 협의와 조정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신설하고 지난달 22일 창립회의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총12명으로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행정부시장, 부위원장은 여성가족국장이 되고, 시의원 1명, 다문화가족 지원 유관기관 추천자 3명, 시민·사회단체 대표 4명, 변호사, 그리고 다문화가족 대표 등 10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는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관한 중요 사항 △다문화가족 정책에 관한 시행계획의 수립 및 평가에 관한사항 △그 밖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사회적응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 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위촉직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2012년 인천광역시 다문화가족 지원 계획 보고와 질의 및 토론이 있었다.
2011년 1월 현재 인천시 체류 외국인은 69,3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국제결혼으로 인한 결혼이민자수는 12,583명에 이른다. 16개시도 중 체류외국인은 4위, 결혼이민자는 3위에 해당하는 규모로써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또한 2011년 11월 통계청에서 공표한 2010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전체 혼인의 9%로 10쌍 중 1쌍이 국제결혼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 이혼 비중은 전체 이혼의 9.9%(전국 다문화 혼인 비중 10.8%, 이혼 비중 12.3%)로 전국 대비 다소 낮은 편이지만 계속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천광역시는 이러한 사회변화와 정책적 수요에 부응하고 가족해체를 예방하여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실현코자 관내 9개 센터에 다문화가족 상담 전문가 1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4대 분야 18개 사업으로 구성된 2012년 다문화가족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를 주재한 박덕순 여성가족국장은“다문화가족의 증가는 생산가능 인구 증가, 다양성과 창의성 증가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의 문화와 감성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인정하여 「통번역 도우미 양성」과 자녀 학습지원 멘토링, 이중언어교육 등을 통하여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의 적극적인 정책 제언 및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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