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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기독인 당선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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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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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선거에 기독교인 후보자 누가 뛰고 있나?

오는 11일 열리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공천 잡음 속에 치열한 공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각 당 후보자들이 지난달 29일 공식선거 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 중 상당수가 기독교인들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당선 여부에 인천 기독교계가 주목하고 있다.
우선 중구ㆍ동구ㆍ옹진군의 경우 새누리당 박상은 후보(내리교회 집사)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공천자로 선출되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연수구에서는 4선의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서울 충무성결교회 장로)가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라는 화려한 경력을 앞세우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윤형모 후보(성안교회)와 진보신당 이근선 후보(인천성광교회 안수집사)가 각각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명의 후보가 출마한 계양구 을의 경우 재선을 노리고 있는 새누리당 이상권 후보(계산제일감리교회 집사)가 민주통합당 후보와 결전을 치르게 된다.
남동구 갑에서는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인천순복음교회 장로)가 무소속 이윤성 의원(인천제일교회 장로)을 제치고 공천을 받아 두 후보의 표가 갈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후보와 무소속 성하현 후보(낙원제일교회 집사)의 득표가 어느 정도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남동구 을의 경우는 국민생각의 이원복 후보(동산감리교회 권사)가 다른 3명의 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계양구 갑의 경우는 정통민주당의 박선희 후보(비전교회 전도사)가 유일한 기독교인으로서 출사표를 던지고 뛰고 있다.
남구 을의 경우는 새누리당 대변인을 지내고 인천시당 위원장을 맡은 윤상현 후보(숭의교회 권사)에게 민주통합당 안귀옥 후보(남광교회 집사)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성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을 마친 부평구 갑의 경우는 지난 17대 의원을 지내고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위원장 문병호 후보(동수교회 권사)가 나머지 5명의 후보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부평구 을의 경우는 재선을 노리는 민주통합당 홍영표 후보(주안장로교회 안수집사)에 맞서 자유선진당 이근호 후보(부광교회)와 새누리당 후보와 도전하게 된다.
서구강화군갑의 경우 역시 지난 17대 의원을 지낸 김교흥 후보(인천대은교회 집사)가 새누리당의 현 국회의원을 누르고 새롭게 당선이 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구강화군을의 경우는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민주통합당 신동근 후보(강화은혜감리교회 권사), 자유선진당 민우홍 후보(검단중앙교회)가 새누리당 후보와 경쟁을 하게 된다.
한편 4년 전인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인천지역구 국회의원 12명 가운데 9명의 기독교인(보궐선거 포함)이 당선된 바 있으며, 나머지 3명이 가톨릭 교인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제19대 총선에서는 과연 몇 명의 크리스천 의원이 탄생될 것인가에 인천 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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