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식 장례가 아닌 기독교식 장례가 치러지는 세상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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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식 장례가 아닌 기독교식 장례가 치러지는 세상이 오길’
하늘부름상조, 장례문화 선진화에 앞장서.
사람이 한 번 살고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한 것이다. 사람들은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나이가 들어 또는 질병 · 사고로 인해 사망하기도 한다. 죽음은 언제나 인간들의 삶에 있음에도 죽음을 엄숙하게 여기는 문화 때문일까. 죽음이란 것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긴 쉽지 않다. 게다가 장례를 치루는 경우가 ‘인생에 4번 있을까 말까’ 라는 말이 있듯이 그만큼 경험하기 어렵고, 그만큼 대비하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장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조회사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필자는 주식회사 하늘부름상조의 대표를 맡고 있는 함태영 장로를 만나 그의 기업비전과 가치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함태영 장로는 계산동 청운교회 장로로 지난 해 9월 19일 주식회사 하늘부름상조를 설립했다. 그는 유교식 장례문화가 성서장례문화로 교체되는 데 노력하는 인물로서 ‘수의’ 대신 고인이 평소에 입던 양복(남성), 한복(여성)을 입혀 고인을 보내드린다. 함 장로는 “장례식을 치르는데 식비를 비롯해, 장례 절차에 많은 거품이 끼어 고인을 편하게 보내드리고 싶어도 유가족간의 다툼과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더러 있다”며 “거품이 없는 가격으로 고인이 하나님 나라로 편히 갈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대부분의 상조회사들이 매월 납입액을 요구함과 동시에 해지 시 위약금 제도로 가입자를 제약하고 있다”며 “하늘부름상조는 첫 회분 5만원만 납입하면 장례를 치룬 후 잔금 285만원을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재정적인 부담도 적을 뿐만 아니라 중도해지 시 위약금과 관련해 손해를 입을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늘부름상조는 단순 임종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만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유교사상이 녹아있는 형식을 탈피하여 하나님 중심의 장례를 치른다. 하늘부름상조는 현재 4인 1조로 4개 팀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례식장의 가격횡포나 부당대우에 맞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장례를 추진하여 유족들의 아픔과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함태영 장로는 “죽음은 우리 몸이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거룩한 순간”이라며 “이러할 때 가격과 도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장례식장의 악행을 방지하고 편안하게 장례를 치룰 수 있는 상조의 필요성이 제기 된다”고 덧붙였다.
함태영 장로는 하늘부름상조가 인천공역시기독교총연합회 장례위원회가 개설이 되면 일을 맡을 예정이다 고 말하며 인천 기독교가 허례허식의 장례가 아닌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장례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함 장로는 “하늘부름상조는 가난하거나 어려운 형편인 사람들을 추천받아 무료로 장례를 진행 해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자립교회 및 개척교회를 둘러보고 도움의 손길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가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을 뵐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함태영 장로는 지난 2010년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부모사랑상조경인지역 단장을 맡고 인천지역의 장례문화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는 시니어봉사단에서 장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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