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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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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이 100회를 맞이하여 지난 18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목회자와 장로 및 성도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기념 논문출판 감사예배 및 김영길 박사(한동대 총장)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박성한 목사(안국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기념예배에서 박삼열 목사(인기총 직전회장)의 기도, 박경일 선생(복된성결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 최성규 목사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건강한 가정, 사회, 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그리고 크리스천들이 합심하고 연합해야 한다”며 “인천시민과 인천포럼과 함께 계신 길이신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충만하면 이 길을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양철 감독은 “100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과 돕고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독교포럼은 상식을 배우는 곳, 인간적인 만남과 대화가 이루어지는 곳 그리고 진정한 목회의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지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200회, 300회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 후에 이칠우 목사(팔복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박기철 목사(경서교회)의 사회로 열린 강연회에서 이홍중 목사 외 7명이 색스폰 합주를 한 후에 김영길 박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 박사는 “처음에 성경을 접할 때 과학자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도 믿을 수도 없었다”며 “성경을 믿으면 그동안 정설로 내려온 질량보전의 법칙이 오병이어의 기적 앞에는 엉터리가 되고 마는 것이었기에 과학자가 과학을 무시하고 성경의 사건을 믿는다는 것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성경을 더 연구하면서 영적세계가 보이기 시작했고 성경속의 기적들이 과학적으로 인간적인 지식으로 증명되고 이해된다면 기독교신앙은 믿을 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김 박사는 “하나님은 과학의 대상이 아니며 오직 영적인 이해와 성령의 체험으로만 이해할 수 있다”며 사람은 영이 있기에 영이신 하나님과의 교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박사는 “94년 2월까지만 해도 과학자로, 교수로, 창조과학회의 일꾼이 사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한동대로 장막을 옮겨주셨다”며 “처음에 한동대 총장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어떤 분이 제안을 해왔을 때는 거절했지만 말씀 중에 응답도 받고 한동대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가게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재정적인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힘이 들었지만 재정적으로 풍족했다면 하나님을 보지 않고 돈을 보게 되었을 거라며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박사는 “한동대는 21세기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하나님의 사람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하나님의 대학이다”고 강조하며 “저는 학생들에게 ‘공부해서 남주자’라고 말하며 남 주려면 손해를 봐야한다고 전하고 있다”며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처럼 낮아지는 삶을 살아야 하며 그래야 주님께서 더 큰 것으로 베풀어주신다고 전하며 모든 강의를 마쳤다.

이어서 박종화 목사(대광교회)의 식사기도 후에 오찬을 함께하며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각계각층의 많은 강사들을 초청하여 매달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많은 정보와 상식을 제공해 인천의 대표적인 포럼으로 굳건히 자리 잡으며 그 명맥을 이어온 인천기독교포럼이 이번 100회 포럼을 맞아 그동안 강의 중에서 제일 반응이 좋았던 강의 16편을 선정하여 논문집을 발간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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