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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봉사자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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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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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는 초경(初經) 맞이하기’행사는 우리사회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어린이 중 부모의 보호나 지지를 받지 못하고 경제적 사유로 비위생적이고 위축된 초경을 맞이하고 있는 바, 반영구적인 생리용품을 지원하여 취약계층 어린이가 긍정적이고 위생적인‘축복받는 초경’을 맞도록 하여 미래의 건강한 모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봉사자 30명은 앞으로 아이들 400명에게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순면 생리대 세트를 지원하고 생리대 사용법 및 성교육을 실시하며, 출산장려 교육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는 인천광역시에서 1,150만원, 인천적십자사 보건강사협의회가 500만원을 지원하여 실시되고 아이들에게는 4만원 상당의 생리대세트가 지원되며, 3년 간 쓸 수 있는 생리대이므로 1회용 생리대 사용 기준 1인 당 총62만원의 지원효과가 있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명희 봉사자는“엄마 없이 초경을 맞이하는 우리사회의 딸들을 찾아가 나의 모든 지식과 정성을 다해 아이들이 긍정적인 여성상을 갖도록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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