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기독교교육의 출발점은 소통이다”

작성자 정보

  • 경가람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인천기독교포럼, ‘위기의 청소년…’ 주제로

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 달 22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이성재 목사(온양한올고등학교 교목)을 강사로 초청, ‘위기의 청소년 신앙교육 실태와 대안-열정을 회복하는 기독교교육’이라는 주제로 제129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온양한올고등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독교교육에 대해 강의한 이 목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위기라고 말하지만 청소년들만의 위기가 아닌 학부모, 교회학교선생님, 사회 모두가 위기”라며 “청소년들이 위기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이 변화되지 않을 거라고 믿는 기성세대들의 생각이 위기다. 선생님들에게 열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열정적인 사건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며 그 열정을 전하는 것이 기독교교육”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어 “요즘 아이들이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우리의 대화 형태를 돌아보면 그 답이 나온다”며 “대화는 듣는 게 먼저다. 아이들의 대화를 못 듣기 때문에 소통이 안되고 아이들은 점점 더 강퍅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행나무가 계절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비유를 들며 “아이들은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풍성하고 다 다르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들의 개성을 이해하고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독교 교육은 예배와 성경수업만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기초로 한 교육”이라며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복음이다. 하나님의 사랑이고 말씀 그 자체가 필요한 것이다. 좋은 교육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며 기독교적인 가치관으로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가람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