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남북통일과 복음화 위해 기도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남북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9회 남북조찬기도회를 갖고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남ㆍ북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상임대표회장 김윤기 목사)는 지난달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9회 남ㆍ북조찬기도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임대표회장 김윤기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유순임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여성대표회장)의 개회사,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 한국교회목회연구원장)의 대표기도, 박홍자 장로(한기총 여성위원장)와 장은화 장로(한기총 20주년행사 본부장)의 성경봉독, 엘더스 콰이어장로성가단의 찬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통합측 증경총회장)는 ‘네가 무엇을 보느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39년 전 6.25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욥이 당한 고난만큼의 크나큰 고통을 안겨 주었고, 요즈음처럼 총체적인 국가적 위기는 없다”며 “이러할 때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무엇을 보느냐’는 하나님의 물음에 살구나무와 끓는 가마, 두 광주리의 무화과라고 각각 대답했다”며 “이는 각각 희망과 전쟁, 회복과 환란 등을 각각 의미하는 것”이라며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보느냐?’고 물으신다면 현실을 바로 보고 예레미야처럼 희망을 품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기도하고, 말쓰모가 경건으로 살아가는 삶을 통해 이 민족의 총체적인 위기를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진 의원(민주당, 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회장)과 이경재 의원(한나라당), 김동권 목사(합동측 증경총회장)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지금처럼 민족의 총체적인 위기 때에 남북의 평화 통일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남북한 복음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달 장로(감리교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가 대독한 축하문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영섭 위원장은 “사랑과 화해 일치를 위해 노력하는 남북조찬기도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조국 통일 위한 7천만의 염원을 담아 함께 기도하자”고 전했다.

또한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이성헌 의원, 한나라당) △남북한 지도자를 위해(이혜훈 의원, 한나라당) △남북한 복음화를 위해(김운태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각각 기도했다.

상임대표회장 김운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족은 둘이 아닌 하나이기에 통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지만, 이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며 “특별히 남북조찬기도회가 남북통일과 민족복음화의 밑거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