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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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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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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와 정부간 상호협조와 공동지원을 통해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 제시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종교계 노숙인 지원 민관협력 네트
워크 출범식’을 갖고 보건복지부와 종교계가 상호협조와 공동지원을 통해 노숙인들의 직업교
육 등 자립을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식 출범한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지난 해 5월부터 1년 동안 종
교계 지도자에서 실무진까지 참여하는 10여 차례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이뤄낸 성과로서, 지
난 12월 이미 서울시청 광장에서‘노숙인 지원 4대 종단 공동모금 축제’를 개최하여 민관협
력의 발판을 마련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공동모금 행사를 추진하여 주거(지원주택사업
등)·일자리·재활사업을 지원하고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조사·연구 및 노숙인의 자
존감 회복을 위한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종교계와 보건복지부는 노숙인 지원 분야에서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미처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보살핌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
다. 그 결과, 종교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노숙인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뜻을 모으고 그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동 네트워크를 출범하기로 한 것이다.
본 네트워크는 중앙의 운영위원회와 서울·부산·대구·대전·경기 등 7개 노숙인 밀집지역의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금번 출범식은 개신교 공동대표 최명우 목사,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 원불교 공익복지부장 이순원 교무, 천주교 사회복지위원회 총무 정성환 신부 등
종교계 지도자와 복지부 이영찬 차관이 인사말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네트워크 협
약서 낭독 후 서명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본 네트워크의 사업방향과 향후 활동계획을 밝힘
으로써 종교계와 정부 공동의 노숙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독교계의 노숙인 시설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노숙인 쉼터로는 반석 희망의 집을 비
롯한 7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옹달샘 상담보호센터와 햇살보금자리상담센터 등 일시보호 시
설, 전북 신애원 등 부랑인 시설이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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