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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청학도서관, ‘큰 글자 서가’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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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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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청학도서관은 최근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 저시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큰 글자 도서’를 비치한 ‘큰 글자 서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큰 글자 서가’에 비치된 ‘큰 글자 도서’는 일반도서의 글자크기인 10포인트보다 두 배 이상 큰 20.5포인트로 인쇄되어 시각장애인이나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운 노인들도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도서다.
또한 각 페이지마다 음성인식 코드인 ‘보이스 아이’가 삽입되어 있어 변환기기나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 코드에 삽입된 책의 내용을 눈을 대신해 소리로도 들을 수 있다.
연수청학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 설치된 ‘큰 글자 서가’에 ‘큰 글자 도서’는 일반도서와 동일하게 1인당 최대 5권을 2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특히 관내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연수청학도서관 ‘시각장애인 독서지원 콜센터’를 통해 타 도서관의 시각장애인용 도서(점자도서, 녹음도서 등)를 자택으로 무료 택배대출 및 1:1 독서지원 안내·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책 읽기가 힘들었던 시각장애인과 노인 이용자들이 큰 글자 도서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라며 “향후 다양한 주제의 큰 글자 도서로 서가를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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