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임남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 13일 90세 이상 고령 이산가족에 대한 위문 행사를 펼쳤다.

임남재 인천적십자사 회장과 박명선 적십자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하여 봉사회 지구협의회장들이 부평구 산곡동에 거주하는 차기석(100) 할아버지, 계양구 병방동의 윤점손(92) 할머니, 동구 송림동의 곽창순(93) 할아버지 등 인천지역의 고령 이산가족 3세대를 방문하여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인천적십자사 임남재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떨어져 있는 북측의 가족들 생각이 더 간절하시리라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오랜 세월 보지 못한 가족들을 다시 만나시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