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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수준 높은 기독문화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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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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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전 복음이 처음 들어온 중구에서 제물포선교문화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중구 구민들에게 축제를 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125년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복음이 처음 들어온 것을 기념해 올해로 3회째 제물포선교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준비위원장 전양철 감독(전동감리교회)은 축제의 성격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전 감독은 “그동안 2회째 축제는 감리교 인천 서지방에서 모든 것을 주관해서 했지만, 이번에는 내리감리교회를 비롯한 감리교회뿐 아니라 인천제일교회, 인천제2교회, 송월교회, 도원성결교회 등 교파를 초월해 중구에 있는 교회들이 동참해 규모가 더 커지고 행사내용도 다양해졌다”고 이번 축제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전 감독은 “이번 축제에는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선교사 입항재연과 함께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가장행렬, 차인표, 신애라 부부를 포함한 기독연예인들로 구성된 컴패션밴드 공연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어려운 중ㆍ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전 감독은 “시민들과 축제 참가자들에게 김밥을 비롯해 먹거리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참가 교회 여선교회에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며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진정한 문화잔치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3회 제물포 선교문화축제는 4월 3일 오후 1시 선교100주년기념탑에서 자유공원까지 거리행진을 한 후 자유공원에서 문화공연을 한 후 4월 5일에는 100주년기념탑에서 선교사입항기념예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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