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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영성회복으로 화합하고 부흥하는 중부연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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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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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감독회장 선거문제로 시작된 교단 내분과 갈등이 1년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제69회 중부연회’를 맞게돼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자치 8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의의를 되새겨 영성회복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달 6일과 7일 양일간 계산중앙교회에서 열리는 제69회 중부연회를 준비하는 전명구 감독은 이번 연회를 “감리교 사태로 침체된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영성회복을 통하여 화합하고 부흥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강조했다.

전 감독은 “미국 남·북 감리회의 치리를 받던 감리교회가 지난 1930년 통합 조직인 기독교조선감리회를 설립하며 ‘선교 자치’의 첫발을 내딛고 초대 총리사(감독)로 양주삼 목사가 선임되면서 이전의 선교사 리더십에서 한국인 리더십으로 전환해 오늘의 이르기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한국근대사를 이끈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고 감리교회를 설명했다.

또한 전 감독은 “특별히 이번 연회에서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이덕주 교수를 초청하여 ‘기독교대한감리회 자치 80주년 기념 특별강연회’와 영상 및 사진자료들을 시청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감리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연회원들이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평신도들이 상하고 갈라진 마음을 추스려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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