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연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최조길 장로)는 지난 20일 부광교회에서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 되자’는 주제로 2009평신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영적재무장을 통한 평신도 선교사로서의 전도에 전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와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선교대회에서 전명구 감독은 ‘교회의 원색을 찾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전도하는 선교회원들이 중부연회의 자랑이라고 치하했다. “새해 첫날 아침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장년회 회원들이 모여 전도하는 모습을 보고 중부연회의 한 사람인 것을 감사했다”며 전도하는 선교회원들이 중부연회의 자랑이라고 치하했다.

전 감독은 “제자들이 부름받았을 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 나설 수 있었던 것은 그 가치가 컸기 때문”이라며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때 교회는 본질 곧 자기 색깔을 분명하게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조재진목사(용두동교회)는 ‘전도해야 할 이유들’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관심이 구원하는 일에 있기 때문이며 전도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역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의했다.

세 번째 강사인 이기우 목사(감람교회)는 ‘다섯 가지 전도의 이유’에서 “전도는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것이며 주의 명령에 순종하고 세상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며 “초대교회를 닮아가는 것이고 성도의 내적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연회 웨슬리전도단의 총무로서 1.1.2 운동의 실천에 힘써온 김상현 목사(부광교회)는 마지막 특강에서 “전도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전도의 원리를 따라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남선교회연합회장 최조길 장로는 “작금의 어려운 사회현실과 감리교회의 위상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는 길은 전도라고 생각한다”면서 남녀청장년선교회원들이 섬기는 교회에 돌아가 전도의 불씨가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