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WCA는 지난달 29일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현 회장인 박준희 권사(내리교회)를 연임시키는 한편 인천시의 평화와 발전에 힘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박준희 회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조철숙 부회장의 기도, Y틴 협의회 김진희 회장의 성경봉독, 인천YWCA합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흥규(내리감리교회)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마쳤다.

김흥규 목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자신이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고 말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붙여 주셔서 사명을 감당토록 하셨다”며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라며 순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순애 회장의 사회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문준호 감사의 감사보고와 박소영 회계이사의 결산보고 및 예산안 심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평생 회원패(12명), 회원증모우수자(11명), 모범 직원상(4명), 정년퇴직자(1명)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홍자 직전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신 임원 명단이다.
△회장 박준희 △신임이사 강명자, 고경옥, 김정미, 김수민, 신영희, 안태희, 이영희 △공천위원 장정희, 조철숙, 조삼숙(이상 이사대표) 배수미, 유복순, 이순희(이상 회원대표).
이리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