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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ㆍ외국인주민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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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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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거주외국인지원시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정병일 행정부시장)는 지난 4일 위원회를 열고 2010년 군ㆍ구별로 발굴한 외국인주민지원 우수시책사업을 심의했다.

위원회(위원장 정병일 행정부시장)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고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군ㆍ구별로 발굴한 외국인주민지원시책중 외국인주민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의하여 9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09년 5월 말 현재 약 62,000명의 외국인주민이 인천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거주외국인의 국적도 아시아 각국, 미주, 유럽, 아프리카까지 다양해져서 단일민족국가에서 다민족국가로의 정책전환이 불가피하며 다문화가족의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위원장(정병일 행정부시장)은 이날 심의에 앞서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소외감이 외국인주민의 정착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며, 최근에는 다문화가정의 2세에 대한 교육과 사회적응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와 같은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날 심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에 대한 각 위원들의 의견교환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중구의 “한국어 교실”외 1개 사업, 동구의 “외국인주민 한국요리 만들기”, 남구의 “In-Joy Asia 2010 인천이주민 체육대회”, 남동구의 “누들(Noodle)로 통하는 세계외국인주민 어울마당”, 부평구의 “한 가족, 한 마음”, 서구의 “다문화가족 기능 향상 프로그램”, 강화군의 “결혼이민자 취․창업 검정고시반” 등 9개 사업이 선정되어 5월부터 추진된다.

인천시는 이날 심의에 앞서 2010년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지원계획을 총괄보고(이광호 자치행정과장)를 통해 인천공항, 공업단지, 다양한 생활문화 컨텐츠, 편리한 생활환경 등이 이미 조성되어 외국인주민의 정주여건이 완벽한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지원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2010년도에는 시민경제의 균형발전, 외국인에게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다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 등 6개 분야에 대하여 51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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