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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찰 복음화 위한 초석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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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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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찰을 주님께!’를 기치로 내걸고 세계경찰 복음화를 위해 지난해 광주에서 시작된 세계기독경찰총회가 6.25 발발 60주년을 맞아 125년전 복음이 처음 들어오고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이었던 인천에서 6.25 참전국 기독경찰 간부들을 초청, 세계기독경찰선교대회를 갖고 경찰 선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필리핀을 비롯해 16개국 38명의 경찰 간부들이 초청된 가운데 지난달 29일 송월교회에서 환영 리셉션을 가진 후 인기총 임원들과 인천기독교 조찬기도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독경찰선교대회 개막예배를 가졌다.

예배에 앞서 김종명 장로(세계기독경찰총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처럼 세계 기독경찰들을 초청하여 폐허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교회의 성장된 모습과 세계 어느 나라에 뒤지지 않는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데 모범을 보여주는 한국기독경찰의 위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삼열 목사(인기총 증경총회장, 송월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막 예배에서 장자옥 목사(인기총 총회장)는 ‘대한민국을 위한 십자군’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6.25 동란 때 자유를 사랑하는 16개국의 참전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공산화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들 나라에서 파병된 젊은 십자군들이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공산화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 곳에 참석한 모든 경찰 간부들이 각자의 나라에서 복음화를 위해 일하는 십자군의 역할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6.25 60주년을 맞아 은총에 감사하고 남북의 평화적인 통일(박성서 목사, 연수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참전국들에 대한 축복과 본 대회 참석한 기독경찰지도자들을 통한 각 국의 복음화(유석환 목사, 서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인천의 성시화와 세계복음화, 지구촌 긴장완화와 평화(박경복 장로, 인장총 증경총회장)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문화공연 순서에서는 한국전통 민속 부채춤 찬양단의 부채춤과 YMCA 요들송 어린이 찬양단, 크리스폴 중창단의 찬양이 있었으며, 이종복 감독(인기총 증경총회장)의 축사와 홍종일 직전 정무부시장(인천광역시)과 최정성 목사(인기총 증경총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서명섭 목사(인천기독교 조찬기도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다음날 하버파크 호텔에서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및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경찰청 경목위원회 및 10개 경찰서 경목위원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6.25 참전국 기독경찰 간부 초청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최상용 목사(인천청 부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기도회는 박은국 목사(인천청 경목위원장)의 개회사, 김흥규 목사(중부서위원장)의 대표기도, 장희열 목사(인천청 증경위원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장 목사는 ‘세상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자유를 지키기 위한 16개 참전국의 헌신과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으며, 이들처럼 세상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 제2의 복음강대국이 되었다”며 “하나님의 은혜와 16개국의 도움으로 축복을 받은 대한민국이 이제는 나누고 베풀고 함께하며 세상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복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16개 참전국의 희생으로 제2의 복음수출국이 되었다”며 “125년전 인천을 통해 복음이 들어왔지만, 이제는 인천을 통해 복음이 세계로 뻗어나가 희망을 주고 아름다운 일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찰(최 영 장로, 인천장로연합회 부회장) △세계평화와 안녕질서(박학원 목사, 남부서 위원장) △세계기독경찰총회와 세계 기독경찰선교회(박상철 목사, 서부서 위원장) △6.25 참전국 기독경찰 초청행사 개최 및 참가자(이창운 목사, 인천YMCA 회장) △세계 경찰복음화와 파송 선교사(이용율 목사, 인천청 선도위원장)을 위해 각각 기도한 후 안길선 목사(인천공항 부위원장)의 합심기도, 임형재 목사(인천청 증경위원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번에 초청된 16개국 38명의 세계 기독경찰 간부들은 이날 조찬기도회를 마친 후 GM 대우 인천공장을 견학한 후 한국기독교선교역사기념관을 방문, 세계기독교역사와 한국기독교의 역사를 관람한 후 순복음부평교회에서 제공한 오찬을 함께 하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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