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인터뷰|“효 교육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작성자 정보

  • 이리라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최정성 목사 “시대적인 상황으로 볼 때 효가 하나의 근간이 되어져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효 교육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효교육원장 최정성 목사는 핵가족화 되고 개인주의가 팽배하며 부모는 농촌에서 자녀는 도시에서 살게 되면서 가정적인 효의 실행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국가 정책적으로라도 사회적 효를 실천하도록 하는 일은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07년 7월 2일 국회에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켜 효를 실천하는 법을 가르치도록 하였다. 그래서 효 실천을 위해 사단법인 부모사랑본부가 설립되었고 효 지도자를 길러내는 효 교육원이 생기게 되었으며, 인천에도 오는 16일 인천지부 설립과 함께 효 교육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최 원장은 “2011년도부터는 초·중·고등학교 과정에서 효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교회와 사회에서도 효 교육 지도사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며 이에 효 정체성을 바르게 인식시켜 줄 효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원장은 “효에 관심 있는 일반대학교 졸업생으로 240시간 이수를 하면 효 지도자 자격증을 수료할 수 있다”고 전하고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효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충, 효, 예를 전체적으로 조명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하면서 타 지역의 효 교육원보다 좀 더 나은 교육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은퇴한 교사, 교감, 교장이나 공직자 출신, 목회자들이 교육을 받고서 현장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끝으로 최 목사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기틀이 잡히기까지 힘든 점도 있겠지만 시대가 요구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기에 앞으로 다양한 일들로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효 교육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여 무너진 부모관계가 형성되고 노인공경이 회복되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