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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으로부터 청년과 교회를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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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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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등으로 대표되는 이단세력의 활동이 극에 달한 지금, 교회 역시 이단세력의 위협으로부터 결코 안전하다고만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이단세력의 영역은 그들의 본거지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어, 기독교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특히 일반 교인으로 위장한 채 접근하는 그들의 전도방식은 이단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교육이 없는 한 분간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기에, 각 교단과 이하 개교회에서는 이단으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한기총을 비롯한 많은 교단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광범위하게 흩어져 치밀하게 펼치는 이단세력 활동을 모두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런 상황에 한 교회 청년부가 직접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단으로부터 교회 성도 및 지역을 사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5동에 위치한 동광교회(담임목사 이영범) 청년부는 지난 7일 동광교회 청년부실에서 ‘동광청년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강성욱)’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동광청년 이대위는 “이단사이비 단체들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 및 개개인에 경각심을 심어주고 범 교회적 대처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며 의의를 밝혔다.
이대위는 앞으로 매월 보고회를 통해 실제 청년들에 대한 이단으로부터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는 한편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정기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지역민들에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이단사이비 확산방지 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대위 이름의 결의문이 발표됐다. 이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성경의 왜곡, 변질을 배격할 것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한 사상을 배격할 것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부정한 사상을 배격할 것 △교회를 훼방하거나 무너뜨리려는 사상을 대항할 것 등의 내용을 천명했다.
한편, 동광청년 이대위는 진용식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의회 회장)와 탁지원소장(현대종교 발행인)이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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