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3일 십정장로교회(이정민 목사)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이정민 목사를 비롯해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2011년도 주요 사업안을 확정했다.
총회에 앞서 한은종 목사(총무)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서기택 목사(증경회장)는 ‘내 상이 무엇이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의 많은 목회자들은 목사의 권리를 찾으려고만 한다. 한 예로 모 교단의 감독회장 문제, 다른 모 교단은 서로 교단장이 되겠다고 헐뜯기식 싸움과 분열, 하지만 우리 믿음의 선배인 사도바울은 자신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오로지 복음증거의 사역에만 열중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복음 증거에 앞장서 부평구 복음화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이재창 목사의 사회로 열린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정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선배 회장님들의 뒤를 이어 연합회 발전과 부평구 지역 교회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