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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하면 7년은 더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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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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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서리 카운티 병원의 내과의사로 재직하며 프리랜서 의학 전문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트리샤 맥네어의 저서 ‘수명연장 방정식’은 전 세계 유명 연구소의 최신 의학 논문 수백 편을 기초로 하여 수명을 늘리거나 줄이는 100가지 방법을 흥미롭게 정리한 건강서이다. 그 내용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평균 7년은 더 오래 산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에 의하면 미국 아이오와 대학 연구팀이 일주일에 한번이상 종교 활동에 참여한 사람과 단 한 번도 교회 등 종교적인 모임에 나가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 조사 했더니 종교를 가진 사람이 장수할 확률이 35%나 더 높다고 밝혔다.

이 보고에 따르면 신앙생활을 적극적으로 하고 심신이 돈독하면 면역기능이 강화되어 고혈압이나 혈전증 등이 억제된다고 한다. 신앙심은 염증을 매개하는 인터류킨-6을 억제해 동맥경화증 같은 노화관련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고 한다.

학자들에 의하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몸에 나쁜 것을 입에 대지 않고, 생활습관도 건전하기 때문에 이런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다른 이들과의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풍조 역시 큰 역할을 한다.

종교가 우리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나쁜 일을 모두 다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나쁜 일에 대항해 싸우고 이겨나갈 힘을 주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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