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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열매 맺는 평신도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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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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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연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 회장 김지탁 장로)은 지난 21일 인천제일교회 소망의 집에서 채의숭 장로를 강사로 제20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을 갖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평신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오순제 장로(중부연회 실업인선교회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변정웅 집사의 찬양인도에 이어 최종만 장로(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장)가 기도한 후 채의숭 장로가 ‘하늘 경영’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통해 기업 경영의 노하우와 신앙 이야기를 전했다.

평생 ‘1백개 교회 개척’이라는 ‘불가능할 것만 같은’ 꿈을 이뤄가고 있는 대의그룹 채의숭 장로는 “나는 성경에서 기업경영의 모든 것을 배웠다. 예수님은 나의 경영학 교수요, 협상의 스승이다. 나는 성경에서 최고 경영자 예수님을 보고, 그것을 배우고, 배운 것을 실천에 옮겼다. 나는 이것을 하늘경영이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그는 세상에서 배운 지식이 아닌 성경을 통해 만난 예수님의 모습에서 얻은 ‘하늘 경영 비결’을 소개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라는 확고한 삶의 청사진을 갖고 살았듯 경영을 함에 있어서 ‘확고한 계획과 목표’를 갖고 사역을 할 것, 자신을 부인한 베드로를 끝까지 ‘나의 반석’이라고 부르신 예수님처럼 기업과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인간적 매력’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예수님의 지도력과 인격을 기업 경영의 측면에 적용해 볼 때도 21세기 최고의 경영자다”고 말한다. 자신을 극복한 생애를 사신 것, 자신의 의지를 실천에 옮긴 것, 제자들과 탁월한 인간관계를 형성한 것 등 그의 리더십은 경영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다.
또한 채 장로는 예수님의 삶을 통해 배운 경영 비법 외에도,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여러가지 비법들도 전했다. 그는 삼성에 다니던 시절 고속 승진을 할 수 있었던 비법으로 ‘30분의 성공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충청도 출신의 건국대를 졸업한, 소위 학연과 지연에서 밀리는 ‘승진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다. 입사 이후 다른 입사 동기들은 모두 발령이 났으나 채 장로만이 발령이 나지 않아, 그는 사표를 던져야 하나, 다른 기업으로 옮겨야 하나를 두고 고민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본인 특유의 ‘잡초 같은 끈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아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제가 계속 이 회사에 다녀야 합니까? 처음부터 왠 시련입니까.” 그러다 문득 그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너에게 더 좋은 일이 주어질 것이다. 기다려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30분 먼저 출근하고, 30분 늦게 퇴근하거라.’ 그는 곧바로 이를 실천했다. 그는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허둥댈 필요가 없었다. 또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이것을 ‘30분의 성공철학’이라고 부른다. 그는 이를 실천함으로 인해 고속 승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토론의 시간에 이어 참석자들은 오순제 장로의 인도로 △철원제일교회 복원 사업을 위하여 △감리교단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이찬용 목사(시흥시기독교연합회장)의 축도로 포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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