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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애족의 3ㆍ1정신 이어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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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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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자옥 목사)는 지난달 27일 내리교회(담임 김흥규 목사)에서 제92주년 3.1절 기념연합예배를 갖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전심을 다해 기도하며 인천교회가 3.1운동의 정신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실천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흥규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최광영 목사는 “지금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이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을 비롯해 목사와 장로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예배를 통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황관하 목사(공동회장/동암제일교회)의 기도, 이정식 목사(서기/경인제일교회)의 성경봉독, 내리연합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전양철 감독(증경회장/전동교회)은 ‘삼일운동 삶의 정신’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기독교 정신과 세계관이 삼일만세운동과 기미독립선언문 등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진취적 도전정신과 희생정신으로 발현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선진들의 이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한국교회와 우리 국민들의 마땅한 의무이며, 작금의 국가적 사회적 과제에 대한 책임 있는 응답”이라고 강조했다. 또 “92년 전 눈물과 땀 그리고 목숨을 바친 기독교인들과 애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여기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그때의 신앙적 애국심과 정신을 계승하여 남북한 백성들이 통일을 위해 함께 눈물을 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가와 민족의 번영, 대통령과 정재계 지도자들의 국정운영을 위하여(이동원 목사, 공동회장) △인천교계의 연합과 성시화,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하여(최영 장로, 공동회장) 특별기도 한 후에 최조길 장로(내리교회)의 독립선언서 낭독, 서태복 장로(회계, 주안교회)의 헌금기도, 샤론 중창단(내리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 신덕수 목사(사무총장, 한일순복음교회)의 광고, 조춘혁 목사(증경회장, 남인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오는 4월 4일 열리는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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