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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통해 새로운 시작 알리는 부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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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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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4일 삼산월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인기총 부활절연합예배는 ‘연합’을 통해 새롭게 인천의 기독교가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은 지난 2009년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 장면


인기총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적극적 참여 요청돼
신천지문제 등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최광영 목사)가 주최하는 2011년 부활절새벽연합예배가 오는 24일 새벽 5시30분 인천삼산월드실내체육관에서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를 강사로 열리게 된다.
‘부활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중구를 비롯해 남구, 부평구, 계양구, 남동구 등 5개구가 연합으로 드리고 오후에 드리는 연수구까지 합세할 경우 당초 목표로 하는 1만 여명의 참석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기총 최광영 총회장을 비롯해 신덕수 사무총장, 이건영 준비위원장은 행사 당일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각 교단이나 구연합회의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부평이나 계양구의 교회까지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고 있다. 특별히 임원들은 지리적으로 삼산월드체육관과 가까운 부평구와 계양구의 교회들을 집중적으로 방문,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인기총 임원들과 공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복음부평교회에서 준비기도회를 갖고 부활절새벽연합예배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재다짐 했다. 이날 최광영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무엇보다 인기총이 추구하는 것은 인천기독교의 연합이며, 1년에 한번 드리는 부활절연합예배는 인천의 모든 교회들이 연합하여 드린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특별히 이번에는 인천교회음악협회가 공동으로 찬양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부활절연합예배의 성공을 위해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에 열리는 부활절연합예배는 그 어느 때보다 상당한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미 2년 반을 끌어온 감리교회 사태를 비롯해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사태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대외적인 신뢰가 상실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제처럼 한국교회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천지역에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의미가 더욱 큰 것은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리는 삼산월드체육관이 지리적으로 신천지 본부가 건립될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각 구 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부활절연합예배의 성공을 통해 다시한번 인천 교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때, 가시적으로 신천지에 무언의 압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부평구와 계양구 지역의 교회들이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인기총에서 주최하는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연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부 큰 교회에 의존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교회의 상실된 이미지 회복은 물론 인천지역의 이단과의 영적 싸움이라는 의미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연합’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상황이다.

각 구 연합회의 이해득실을 떠나 이번만큼은 명실공이 인천의 기독교계가 복음의 발상지인 만큼 연합하는 모습을 통해 대외적인 신뢰를 회복함과 동시에 이단ㆍ사이비 세력들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하여 제2의 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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