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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열매 맺는 평신도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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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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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연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 회장 김지탁 장로)은 지난 18일 인천제일교회 소망의 집에서 김은기 장로를 강사로 제22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을 갖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평신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영희 장로(장로희 중부연회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변정웅 집사의 찬양인도에 이어 표덕철 장로(전 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장)가 기도한 후 김은기 장로가 ‘북한 선교를 위한 방송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통해 북한선교를 위한 라디오방송 선교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전했다.

"북한은 올해도 기독교 박해국가 1위가 됨에 따라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금도 수많은 지하교인들이 극동방송을 통해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고, 복음을 접하고 있다. 자칫 발각이 될 경우 공개처형이나 수용소로 끌려갈 수도 있는 위험과 핍박 속에서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라디오 방송선교의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북한은 철저한 통제 사회로써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고, 국가 주도의 선전선동 소식만 들을 수 있도록 주파수가 고정된 채 보급되는 북한 제 라디오의 청취만 가능하며, 거미줄 같은 감시와 통제로 정보공유가 불가하고, 필요시 가택수색 형식의 불법 라디오 청취자 적발을 시도해 오고 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북한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말하지만 전혀 종교가 허용되고 있지 않다. 또한, 공식적인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북한선교에 라이도방송 선교만큼 적합한 것은 없다"며 극동방송에 필요성에 관해 말했다.

"극동방송의 방송전파를 통한 북한 선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북한주민의 영혼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 그리고 북한교회의 재건이다. 이를 위해 극동방송은 어떠한 경우에도 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신뢰하며 순수 복음방송의 정체성을 견지할 것다. 특별히 교회와 사역단체들이 북한선교를 위해 극동방송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채널을 개방하고 있으며, 탈북자를 포함한 많은 준비된 사역자들이 북한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역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극동방송은 방송 청취 타깃에 따른 방송 선교 전략을 차별화해 북한선교를 이어갈 계획이다. 북방지역, 즉 북한과 중국 등지에서 방송을 듣는 청취자들, 남한지역 청취자들, 극동방송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해외에서 방송을 듣는 한인방송 청취자들에게 각각의 처지에 맞게 선교의 동기를 부여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북한 청취자를 포함한 북방지역 청취자들에게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도들이 건강한 신앙성장과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한 신앙 양육을 하며, 북한과 세계 정세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삶의 희망과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갖도록 돕는 방송을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장로는 "열면 닫을 자가 없는 하나님께서 이미 북한에 대한 복음전파의 문을 여셨으며, 앞으로 북한에 더 깊고, 자유롭게 복음이 전해지고, 이를 통해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 날을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다며 이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의 시간에 이어 참석자들은 한영희 장로의 인도로 △철원제일교회 복원 사업을 위하여 △감리교단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이충호 목사(동인천교회)의 축도로 포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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