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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일, 국가기념일로 승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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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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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일 국가기념일 승격제정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인천버스터미널 만남의 광장에서 관련캠페인을 갖고 인천상륙작전기념을을 국가기념일로 승격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일 국가기념일 제정추진위, 캠페인 및 서명운동
미국 국가기념일 및 유엔 16개국 공동기념일로까지 승화되도록 제안


6.25 한국전쟁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 됐던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일을 국가기념일 승격제정은 물론 세계적인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일 및 한ㆍ미 공동 국가기념일 승격 제정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성규 목사ㆍ황우여 의원ㆍ신학용 의원ㆍ윤형식 해병대전우회인천연합회장, 사무총장 권재도 목사)는 지난 4일 인천버스터미널 만남의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해병대전우회인천연합회,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최광영 목사)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9.15 인천상륙작전의 중요성과 그 성과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일의 국가기념일로의 승격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주창자 권재도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공동위원장 윤형식 회장(해병대전우회인천연합회)의 개회식 선포에 이어 공동위원장 황우여 원내대표(한나라당 인천연수구)의 인사말, 공동위원장 신학용 의원(민주당 인천계양갑)의 환영사, 공동위원장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의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만일 9.15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어쩌면 우리나라는 6.25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이러한 우리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승격, 제정하는 일은 마땅한 일”이라며 이를 위해 마음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인기총 사무총장 신덕수 목사(한일순복음교회)의 기도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은 정봉식 회장(해병대전우회인천연합회 연수지회)의 선창으로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을 한미공동 국가기념일로 승격 제정하자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일을 노르망디 상륙작전기념일처럼 세계기념일로 승격 제정하자 고 구호제창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위원회는 △9.15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인한 한국전쟁의 성공적 전개 △세계전쟁사적 중요성 △노르망디 상륙작전기념일(6.6), 의병의 날(6.1) 등 국내외 유사 국가기념일과의 형평성 △청소년 역사교육 등을 들어 이 날이 대한민국 국가기념일로 승격 제정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위원회는 이날을 단지 우리 대한민국만의 국가기념일이 아닌, 오바마 미국 정부도 동참하는 ‘미국 국가기념일’ 및 유엔 16개국 공동기념일로까지 승화될 수 있도록 제안하여 노르망디 상륙작전기념일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기념일로 제정하고자 한다.
이번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일 국가기념일 승격 제정 운동은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쟁이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한미 우호증진 및 상호방위 차원에서 영원히 기념할만한 승리의 6.25전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한편, 백령도와 연평도 등 인근 서해 5도는 물론 전 국토방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측면에서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한편 위원회는 향후 국회 공동기자회견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지역시민 서명작업, 미국 대사관 등 유엔 16개국 대사관, 미군부대 예방 등 각종 활동을 통해 한국과 미국 정부 및 유엔 16개국에 청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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