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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교회탐방 -부평경찰서 기독직장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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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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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숙 회장

“경찰복음화를 위해 힘써 일할 것”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회복된 예배
많은 크리스천들의 동참 위해 기도

해방과 더불어 창설된 유서 깊은 부평경찰서(이하 부평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평서 기독직장선교회(회장 신혜숙) 회원들은 지역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부평서의 복음화를 위해 힘써 일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는 부평서 기독직장선교회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10명 이내로 그리 많은 인원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한 동안 이 귀한 시간마저 드리지 못했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적은 인원이라도 모여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참으로 귀하다고 했다. 내부의 사정으로 인해 잠시 활동을 주춤하고 있던 중 2010년 신혜숙 회장이 취임하면서 다른 모임은 갖지 못하더라도 함께 모여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 모여 다시 예배를 회복시키고 지금은 빠짐없이 정기예배를 드리고 있다.

신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예배를 다시 회복시킨다는 건 회장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며 “부평서 기독직장선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도와 목사님들의 기도 그리고 저에게 힘을 주고 도움을 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다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또 부활절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참석한 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계란은 전 직원에게 전해주면서 예수의 부활을 전하고 있다. 성탄절 때도 마찬가지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부평서를 비롯해 부평서에 소속되어 있는 지구대와 파출소에까지도 선물을 주며 예수 탄생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부평서 경목위원회(위원장 황관하 목사)에서는 분기별로 지구대를 방문하여 과일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경찰의 날에는 선교회 회원과 각 과 모범공무원 6~7명에게 부부 동반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또 경목실 문을 항상 열려놓아 누구나 와서 쉬며 차 한잔 마시고 갈 수 있도록 해두었다.

신 회장은 “목사님들께서 부평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해주시고 부평서의 복음화를 위해 힘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목사님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기에 선교회가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이라며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고 선을 행하고 있기에 분명히 더 크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했다.
부평서 기독직장선교회는 자체 내 행사도 하고 있지만, 인천경찰기독선교연합회 행사에도 협조하고 있고 회원들이 크리스폴 찬양단의 단원으로도 활동하며 연합 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회원들은 선교회 활성과 부흥을 위해 그리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선교회에 함께 동참하기를 힘써 기도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직업 특성상 중립을 지켜야 하기에,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놓지 않는 이들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직장복음화를 위해 협력해 주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

또 신 회장은 “업무가 변동이 많고 갑자기 일이 생기면 현장에 출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모임을 가져도 함께 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며 그래도 한 믿음의 형제라도 참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메일이나 문자를 보내 참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부평서 기독직장선교회에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일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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