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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협, 6.25 특별기도회 갖고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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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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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지난달 23일 6.25 61주년을 맞아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김동권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김진호 목사(기감 전 감독회장)는 ‘잊지 맙시다’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안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호 목사는 “2010년 행정안전부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아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56.8%가 ‘모른다’고 대답했다고 한다”며 “이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또 “한국의 정치, 사회, 교육계에 종북세력이 가득하다”며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안보의식을 배양시킬 것”을 강조했다.
강철환 대표(북한전략센터)는 특강을 통해 “대형교회 목사들이 북한에 가서 쌀 주며 설교하고 생색내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안 된다”며 “성경을 소지할 수 없는 북한주민이 기독교 방송을 접할 수 있도록 라디오 보급이나 영상물을 유통시키는 등 선교 방법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정재규 목사(예장 웨신 증경총회장)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 결의문은 국민의 안보의식함양과 좌익친북세력에 대한 강력한 조치, 좌편향된 한국사 교과서의 수정, 한국교회의 한반도 안정을 위한 기도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기도회는 박태희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한창영 목사(예장 개혁국제 증경총회장), 최윤권 목사(그교협 증경총회장)등이 각각 ‘한국교회갱신과 세계선교’, ‘국가안보와 동족상잔의 재발 방지’,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 핵개발 저지’라는 주제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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