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회관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및 제3기 개강식 개최

인천광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김자영)은 지난 1일 대강당에서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행복하고 일하기 좋은 세상 이루기’라는 주제로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및 제3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우선영 교육과 차장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에서 김자영 관장은 “이제 여성의 관심이 가정에서 사회로 확대되어 개인의 성장이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성문화회관은 교육을 통한 여성의 삶의 질 행상과 여성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며 성평등한 인간존중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선애 운영위원장의 격려사, 류수용 시의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신은호 구의장의 축사 후 2부 순서로 주성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사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행복나눔장터에서는 창업동아리, 자원활동센터, 인천YWCA가 다양한 물품과 먹을거리를 판매하였으며 부평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선호도검사 및 취업상담도 즉석에서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체지방측정, 골밀도검사, 치매상담 등 유익한 체험거리도 진행되었다.
특별히 전시실에서는 여성장애인(인천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회원)의 생활 공예작품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여성의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을 엿보고 나아가 소외 여성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에 대한 고민을 시민 모두가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예 속에 담긴 여성 장애인의 삶과 일’을 전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