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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와 함께하는 총회선교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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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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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세계선교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안산동산교회에서 교단설립 100주년 기념 GMS 2011 세계선교대회를 갖고 미래 100년 세계선교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은 첫날 개회 예배시 선교사 파송국 국기가 입장한 채 드리는 개회예배 광경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 GMS 2011 세계선교대회
교단설립 100주년 기념 미래선교전략 수립 계기 마련


세계 100개국에 21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하귀호 목사)는 교단설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안산동산교회에서 교단설립 100주년 기념 GMS 2011 세계선교대회를 갖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세계선교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GMS 해외 파송국가 약 400여명의 선교사를 비롯해 파송교회 선교위원장 및 노회 선교부장, 선교관련 단체 및 개인 등 총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선교, 세계교회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첫날 선교사 총회를 시작으로 4박5일의 일정 속에 성경강해와 지역 국가별 선교전략특강 후 저녁에는 선교의 밤을 통해 선교사들의 영적재무장을 다짐했다.
대회장 하귀호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이며, 세계제일의 장로교단으로 1912년 9월 1일 총회를 설립하자마자 중국에 3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세계선교를 지향해 왔다”며 “특별히 GMS 선교사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스러운 문화적응과 환경을 이겨내며 열심히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날 각 파송국가별 개회입장식 이후 대회장 하귀호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상봉 목사(GMS 총재)는 ‘선교의 비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우선 선교의 주체가 되는 성삼위 하나님께 전적으로 기도함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전도와 선교하기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야 하며, 선교의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번 선교대회에는 저녁 선교의 밤 집회를 통해 선교사들의 영적재무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첫째 날 오정현 목사(사랑의 교회)는 ‘세상을 향해 보내심을 받은 선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전 교회에 선교의 소명을 허락하셨기에 60~70%가 노예였던 1세기의 성도들이 전한 복음 앞에 에베소가 문을 열고, 빌립보가 항복을 하고, 대로마제국이 백기를 들었다”며 “이제 21세기 교회는 다시한번 1세기 초대교회의 거룩한 야성과 전투적 영성을 회복하고 부름 받은 소명자로서 세상을 향해 보냄받은 사명자의 사역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둘째 날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는 ‘복음의 열정, 멈출 수 없다’는 제목을 통해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신을 한 것은 역사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며, 가난했던 이 나라에 복음의 열정에 불타올랐던 수많은 선교사들이 이름도 빛도 없이 울며 뿌린 씨앗의 결과”라며 “복음의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사명자로 담대하게 나아가 복음의 열정을 더욱 거세게 불태우자”고 말했다.

셋째 날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는 ‘천국 복음은 온 세상에 전파된다’는 제목을 통해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선교하기가 어려워지고 선교를 방해하는 세력도 점점 커지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선교사들은 물론 이들을 후원하는 교회가 합심해서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 마귀와 싸워 이긴다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째 날 길자연 목사(왕성교회)는 ‘기도 속에 길이 있다’는 제목을 통해 “인생의 해결책은 기도에 있기 때문에 선교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구하면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축제와 협력의 장의 시간을 갖고 GM 100 국제조직 발표와 공동선언문을 낭독한 후 대회장 하귀호 목사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하귀호 이사장의 사회로 GMS 이사회 총회를 가졌다.

교단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GMS 2011 세계선교대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총회선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과거 100년의 선교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 세계선교 전략을 수립함은 물론 500여개 파송교회에서 1000개 파송교회로 확장하는 등 GMS 차원에서 선교의 새 틀을 짰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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