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 협의회(이하 한성협)는 지난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전국 29개 청소년성문화센터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갖아 앞으로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행복을 만드는 성문화 운동 전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황연주 아나운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어 서울관광고등학교 ‘한별단 난타팀’의 특별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 이현숙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전국 29개의 성문화센터가 있고 올해 들어 6개의 성문화센터가 더 생길 예정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청소년이라면 1인 1회 센터 방문관람이 실행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격려사의 최영희 국회의원(보건복지가족부)은 “이번 한성협 발족은 여러 사람의 지혜를 빌어 단합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시키자는 취지이다”라며 ”아이들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성교육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곽정숙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의 축사를 통해 ”한성협 발족식을 계기로 전국 29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힘을 모아 아이들이 건강한 성문화 속에서 살아가게끔 미래사회의 구현에 앞장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협은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의 주체성, 민주성, 평등성을 만들어가는 성교육을 위해 성문화 운동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