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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한 기독교 준비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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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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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포럼, 제117회 포럼 개최

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달 27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강철호 목사(새터교회)를 강사로 ‘통일을 위한 우리의 준비’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117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강 목사는 먼저 “한반도 통일에 있어서 가장 큰 방해자는 중국으로, 중국은 북한에는 호의적이지만, 남한 사람에게는 매우 부정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중국을 잘 지켜보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현재 월 평균 300여명의 북한 주민이 탈북을 하고 있으며, 남한 내 2만3천 여명의 탈북자가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이들을 준비시키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목사는 “북한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남한 군대가 아니라, 탈북자들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중국은 지금 북한에 두 시간 내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남한에 들어와 있는 탈북자들을 활용하여 통일을 준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 목사는 “북한은 지금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한국교회는 탈북자들에게 민주주의 교육을 시키는 등 교회가 남북통일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탈북자들에게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전해 주는 일을 통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목사는 “하나님께서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탈북자들을 대한민국에 보내셨기 때문에 북한선교를 위해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이들 탈북자들을 기독교정신으로 무장시켜 나가는 등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갈 때 남북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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