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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들의 나아갈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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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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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사회평신도국, 2012 평신도 정책 포럼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은 지난 16일 종교교회 2층 소예배실에서 ‘한국 감리교회 평신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평신도국 정책 준비를 위한 2012 평신도 정책포럼을 가졌다.
박은애 부장(사회평신도국 평신도부)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선철규 부장(사회평신도국 총무직무대리)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은 자랑스런 한국 감리교회 평신도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앞으로 평신도들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평신도운동 활성화와 감리회 발전을 위해 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 강연에 나선 김영복 목사(갈릴리교회 담임)는 “초기 한국 감리교회 평신도들은 의료선교와 학원선교 민족, 민중 계몽운동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영적대각성 운동과 복음운동 전개와 여성운동에 앞장서는 등 자랑스러운 모습이었다”며 “하지만 지금 감리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비본질을 본질처럼 붙잡고 휘청거리는 안타까운 모습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건강한 평신도 지도자들에 의해 감리교회와 감리교단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복음주의 4.0 시대를 이끌어갈 감리교 평신도들이 있어 한국 감리교회가 희망이 있다. 한국 감리교 평신도들이 아직도 중세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깨워야 할 때”라며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들 스스로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복음 안에서 새롭게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역사 변혁의 주역들로 우뚝 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발제에서는 이규화 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가 ‘평신도 선교의 연대와 선교비전 세우기’, 한재룡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가 ‘평신도 지도자의 영성훈련’, 김경훈 권사(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 운영부회장)가 ‘청장년선교회 활성화 방안’, 문 억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가 ‘평신도 사역의 시대적 요청’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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