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심뇌혈관 치료 중심지로 육성
복지부, 2012년 해외 환자 유치 선도 의료 기술 사업자로 인천시 선정

인천지역이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심 뇌혈관 분야의 중심지역으로 육성된다. 인천시와 인천의료관
광재단은 보건복지부가 2012년 지역 해외 환자 유치 선도의료 기술 육성 사업지로 인천 지역을 선정함에 따
라 인천의료관광재단과 인천지역의 주요 거점 병원 4곳, 민간 해외사업 전문 기관과 “인천 심ㆍ뇌혈관 치
료를 위한 인천 심혈관클러스터(Incheon Cardiovascular Cluster) ”를 구축하고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본
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지게 되는“인천 심혈관 클러스터”는 인천의 주요 거점
지역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IS한림병원의 심혈관 센터와 뇌신경 센터, 국제 진료 센터가 클러스터로 연계해 다음 달부터 각 병원간 본격적인 네트워크 구성과 전문의와 간호사, 언어권별 전문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 보강 등을 통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인천지역의 경우 인천시 의료관광재단이 출범한 후 인천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2010년 2,898명에서 2011년
에는 3,600명 수준으로 매년 30%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으며 이들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얻은 진료 수
익은 약 5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은 금번의 심ㆍ뇌혈관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해외 환자 유치 의료 기술 육성 사업
을 통해 그간 건강검진 등 경증 위주에 머물렀던 인천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보다 안전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심ㆍ뇌혈관 중심의 중증 외국인 환자 유치 중심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12년에는 총 외국인 환자 유치수 5,000명, 2014년까지 누적 외국인 환자 유치 30,000명을 달성 할
계획이며, 외국인 환자진료 수익 역시 2014년까지 3년 누계 275억원의 경제적인 부가수익을 달성할 계획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