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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통한 복음 확산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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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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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인천서지방(감리사 이춘의 목사)은 한국선교 124주년을 맞아 지난 5일 한국기독교 선교의 첫 출발지이며 선교의 성지인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 광장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2회 제물포선교문화축제’를 열고 문화를 통한 복음의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 선교100주년기념탑에서 인천서지방에 있는 34개 교회의 성도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임경철 목사(선교부 총무)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 김흥영 장로(사회 평신도부 총무)의 기도, 호산나찬양대(중부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 전명구 감독(중부연회 감독)의 설교가 이어 졌다.

전 감독은 ‘나를 본받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복음전파를 위해 생명을 바친 아펜젤라 선교사처럼 우리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들린 자가 되어야 한다”며 “아펜젤라 선교사의 사명을 깨닫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하는 이런 귀한 제물포문화축제가 후대에게도 계속 이어져 나가는 것이 모두에게 복 받는 축복된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양철 감독(축제준비위원장)의 축제의 의의와 전망(관련 글 8면)에 이어 박승숙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인천광역시만이 가지는 독점적인 문화축제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나가는 문화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상수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역사에 손꼽힐 정도로 귀한 일이니만큼 이런 복된 날을 기념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에게는 기쁨이며 후손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축제로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그리고 박상은 국회의원과 중구의회 의장의 인사말 후에 이춘의 목사(인천서지방 감리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열린 2부 문화와 공연에서는 카라 컴퍼니의 ‘제물포 선교의 빛 아펜젤라’라는 뮤지컬을 통해 목숨을 내걸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무지하고 가난한 나라인 조선에 복음의 빛을 전하기 위해 온 아펜젤라 선교사의 입항재연을 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마친 후에 전명구 감독, 전양철 감독, 박승숙 중구청장, 이춘의 목사, 박승은 국회의원, 중구의회 의장을 선두로 지방기 및 개 교회 푯말을 든 기수단, 17사단 군악대거리연주와 함께 입항당시 이용한 자선(子船)행진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중남미․동남․서남아시아․중동을 의상을 입은 가장행렬과 내리․인아․운북리․하늘샘․포내․가나안․영종소망․영종하늘․무의교회의 일반행렬, 중국․일본을 나타내는 가장행렬과 인천공항․경원․송월․남북․여담포․덕교․별빛․호수․시냇물․푸른초장교회의 일반행렬이 이어졌다. 또 인천 풍물연구보존회A팀의 풍물놀이 행진이 뒤를 이었고 미국․유럽․아프리카를 나타내는 가장행렬과 전동․항동․경동․영종중앙․을왕․용유중앙․영종교회의 일반행렬, 한국전통의상을 입은 가장행렬과 인천성산․인천중부․신흥․큰사랑․하늘정원․엘림․인천․왕산․전원교회의 일반행렬, 인천 풍물연구보존회B팀을 마지막으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을 향해 거리행진을 이어나갔다.

한편 거리행진 후 참가자들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박승일 목사(내리교회)와 김종섭 장로(인천성산교회)의 진행으로 유스워십의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하트프린츠, 이지훈 그리고 자두의 CCM CONCERT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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