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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런 코를 흘리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벅차고 기쁩니다. 송월교회 박 목사님 선친과 우리 부친이 황
해도에서 월남하신 분입니다. 박 목사님과 저는 인천 출신으로 교회는 다르지만 인천에서
중ㆍ고ㆍ청을 다 다닌 아주 가까운 사이입니다. 저는 어릴 적 누런 코를 흘리고 다녔지만,
박 목사님은 하얀코를 흘리며 귀공자로 자랐습니다.
지난 11일 송월교회에서 인기총 주최로 열린 언더우드 선교사 4대 손 피터 언더우드 초청
특별 말씀 및 기도회에서 인기총 총회장 이건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송월교회 박삼열 목
사님과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며 코 흘리던 이야기를 해 좌중의 웃음을 사.
이 목사는 “중구와 동구에서는 교회가 절대 부흥 안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오늘 금요일 철
야예배에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을 보니까 송월교회가 이러한 속설을 깨었고, 아마 ‘주님의
재림 징조’라고 말해 다시 한번 참석자들이 한바탕 웃기도.

“이만희에게 물어보라”

“여러분들 혹시 신천지가 나타나서 그들이 우리가 이단이라는 증거를 대 보라고 말한다면
절대로 겁먹거나 다른 말 하지 마시고, ‘이만희나 교육장에게 물어보라’고 당당하게 말씀하
시기 바랍니다.
지난 13일 신현감리교회에서 열린 인기총 주최 이단 대책을 위한 특별기도회에서 경과보
고시간에 한 목회자는 신천지의 여러 상황을 설명하면서 신천지인들을 만났을 때 대처요령
을 말하면서 ‘이만희에게 물어보라’고 말하기도.
이 목회자는 “신천지가 위장교회는 물론, 센터, 신학원 등 여러 가지로 교회에 접근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원봉사단체로 위장하기까지 한다”며 교인들이 자세히 알아보고 기도해야 할 것을 당부하기도.

어떤 밤나무입니까?

“저도 몰랐는데 여기 와서 보니, 제가 증경회장 맨 꼭대기에 있었네요. 위로 밀리는 겁니다. 이거… 좋을 거 하나 없어요. 밀리다 보면 언제 튕겨져 나갈지 모르는 겁니다.”
지난 9일 부평구 지도자·기관장 초청 특별 기도회에서 설교를 한 이정일 목사가 자신을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 내.
“언제부터 이렇게 됐나, 이거……. 그런데요 우리가 말이죠, 우리가 누군지를 잘 아셔야 합니다. ‘나도밤나무’라는 게 있어요. 밤나무 과 비슷한 참나무 과 나무랍니다. 밤나무는 아니여도 비슷은 하다는 거죠. 얼추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름이 나도밤나무랍니다. 그런데 더 재밌는 게 있답니다. 나도밤나무도 간신히 봐주겠는데, ‘너도밤나무’라는 게 또 있다지 뭡니까? 이 너도밤나무는 완전한 짝퉁이라는 거죠. 여러분 우리가 진짜밤나무입니까, 나도밤나무입니까, 너도밤나무입니까?”
이 목사는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이야기하며 진정한 지도가자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 것을 강조하기도.

자연은 최고의 작품
“자연은 하나님의 말씀 성취입니다. 자연을 보는 시각이 예수를 안 믿는 사람은 그냥 자연 그대로로 볼 것이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더 깊이 설명되고 놀라운 작품성과 우리를 향한 크신 사랑과 은혜를 느끼면서 보게 될 것입니다. 얼마 전에 밖에 나가보니 놀라운 공중쇼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금성, 초승달, 목성이 나란히 떠 있는데,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세 점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 얼마나 환상이던지... 사진을 아무리 봤어도, 그림을 그렇게 많이 봤어도 저만한 작품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작품이기에 더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10일 송월교회에서 열린 은빛잔치에서 설교를 맡은 신명균 목사가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의 창조성과 작품성을 찬양하며, 우리를 위해 선물로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릴 것을 강조하기도.


목사 기도의 능력?
“이래봬도 제가 아이가 넷이 있습니다. 놀랍죠? 아들 둘을 낳고서는 딸을 원해서 엄청나게 기도를 했습니다. 목사의 기도가 또 능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도를 하면서 딸을 기다렸는데, 글쎄 하나님께서 아들 쌍둥이를 주셨지 뭡니까. 딸 낳은 사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특별히 기도도 안 하고 낳은 사람들도 보통 능력이 아닙니다”
지난 11일 낙원제일교회에서 열린 가정과 자녀 축복을 위한 특별집회에서 강의를 맡은 최윤식 목사가 이런 말을 전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이어 최 목사는 “아들 넷이 있으면 집이 아주 전쟁입니다. 우리 집사람이 현모양처로 얌전했던 사람인데, 아들 넷이 있으니까 목소리가 엄청 커졌습니다. 지금은 저보다 더 큽니다. 제가 저희 집사람에게 그랬습니다. 당신의 사명은 아들 넷을 키우는 거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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