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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생명나눔 릴레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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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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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고난주간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성공회대학교(총장 양권석)와 협성대학교(총장 최문자)에서 재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후각막기증을 위한 장기기증서약식을 개최했다.

협성대학교 신학대학 서영석 학장은 “부활절을 앞두고 학생들로 하여금 장기기증서약을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고난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로 추진되는 이번행사는 지난해 가을부터 주관단체와 학교 측이 협의하여 이뤄졌다”고 말했다.

종려주일인 지난 5일에는 인천 복지감리교회(담임목사 안규진)에서 신도 250여명이 사후각막을 비롯한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다. 안규진 담임목사는 “몇 해 전 부활절연합예배시 이미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는데, 종려주일을 맞아 신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기기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어 이번 서약식을 추진하게되었다”고 말하였다.

한편, 부활절인 오는 12일에는 안산의 꿈의 교회(담임목사 김학중)를 비롯하여 조암감리교회(담임목사 이종옥)와 인천 선린감리교회(담임목사 권용각 감독) 등에서 5천여명의 교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서약식이 전개될 예정이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우리나라의 시각장애인 수는 약 2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2만 여명은 각막이식을 받으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해 평균 각막을 이식받는 사람은 200여명에 불과하며, 국내 각막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여 대부분의 각막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각막기증이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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