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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문화(주) 해외입양인 초청 모국방문 17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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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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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요”

진흥문화(주)(회장 박경진 장로)가 주최한 해외입양인 초청 모국방문 제17주년기념 행사가 미국 19명을 비롯해 캐나다 1명, 덴마크 2명, 노르웨이 2명, 호주 2명 총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입양인 모국 방문 행사는 진흥문화사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사회를 향한 의무와 책임을 사명으로 알고 지난 1996년 시작한 해외입양인 초청 모국방문행사가 17주년을 맞은 것이다.
지난 17일 한국에 도착한 이들 해외입양인 26명은 18일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가졌다.
최석환 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서 박경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연한 기회에 미국에서 입양인 모임에 참석한 이후 한국방문을 하자는 제안에 입양인 가운데 ‘우리를 팔아먹은 나라, 우리를 팔아넘긴 부모가 있는 나라에 왜 가느냐’는 항변을 해 대한민국을 바로 알려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정체성을 잘 모른 채 살아왔지만, 이제는 자신들의 뿌리를 찾았고, 정체성을 확인하였다는 그들의 진솔한 소감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이 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입양인들은 지난 17일 한국에 도착,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사동 거리, 창덕궁과 N타워, 민속촌, 설악산과 제주도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발전상을 확인한 후 오는 30일 개인발표회 및 해단식을 가진 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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