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 황우여 장로 새누리당 대표 취임 축하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회장 서명섭 목사)는 지난달 26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및 기독교계 지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를 갖고 국가와 인천광역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와 민족ㆍ인천광역시를 위한 기도회 및 황우여 장로 새누리당 대표 취임 축하를 겸해서 열린 이날 기도회는 공동회장 박삼열 목사(송월장로교회)의 사회로 1부 예배 후 2부 조찬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회장 서명섭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의 경제중심도시이며 동북아 중심도시로 2014년 아시안 게임과 평화통일의 과제를 안고 있는 중요한 때에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황우여 장로님을 집권 여당의 당 대표로 예비해 두셨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생의 정치를 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성 목사(공동회장, 동현장로교회)의 대표기도, 장은화 장로(여성분과위원장, 순복음인천교회)의 성경봉독과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에 이어 장희열 목사(공동회장, 순복음부평교회)는 ‘이 때를 위함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에스더는 민족의 멸망 위기 앞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자신을 내 던지며 민족의 구원을 위해 헌신했다”며 “이번에 황우여 장로님을 새누리당의 당 대표로 세우신 것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섭리가 있다”며 믿음의 지도자로서 나라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천의 3천여교회가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시장(인천광역시)과 이건영 목사(인기총 총회장, 인천제2장로교회), 임형재 목사(공동회장, 도원성결교회)는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기도하는 황우여 장로가 준비된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인천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무슨 일이든지 기도하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 대표 선출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에 이어 황우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의 초대 당 대표로 선출된 것은 하나님의 크신 섭리”라며 “하나님께 진정으로 기도하면서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통령과 공직자 및 민족중흥(조석상 목사, 남동구기독교연합회장/간석감리교회) △인천광역시장과 각 기관과 인천경제(이동원 목사, 부회장/신성성결교회) △황우여 장로의 리더십과 정치발전(김명기 목사, 부회장/신기촌장로교회) △인천성시화와 이단척결 및 교회부흥(최조길 장로, 인기총총연합장로회 총회장/내리교회)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와 인천의 비전(박홍준 장로, 부회장/CBMC인천연합회 직전회장) △온 국민의 소통과 한반도의 평화(신덕수 목사, 인기총 사무총장/한일순복음교회) 등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박응순 목사(부회장, 주안중앙교회)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나라와 인천광역시 등을 위해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준철 목사(사무총장, 생수감리교회)의 내빈소개 및 광고에 이어 이종복 감독(명예회장, 연합기독뉴스 발행인)의 축도로 1부 기도회를 마친 후 최광영 목사(공동회장, 성덕감리교회)의 조찬 감사기도로 2부 조찬과 코이노니아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비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통합·대신·연장), 기하성, 침례교, 성공회, 구세군, 나사렛, 그리스도의 교회 등 각 교단과 인천 YMCA와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등 평신도단체들이 참여하는 기도회로 2007년 5월 19일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