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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환경주일 연합예배 ‘핵너머 생명의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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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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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황문찬 목사)는 지난달 23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인간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질서를 돌아보자는 내용을 담은 2012년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열었다.
‘가라! 핵 너머 생명의 세상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예배는 무분별하게 개발되는 핵무기 뿐 아니라 편의를 위해 세계 곳곳에 세워지는 원자력 발전소 또한 우리에게 큰 위협임을 깨닫고 기독교적 대안을 모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윤인중 목사(기장 인천평화교회)의 인도로 황문찬 목사(감리교 세검정교회) 설교와 2012년 환경주일 선언 등을 진행했다.
황문찬 목사는 설교에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핵무기는 문제지만 원전은 권장되어야 하는 것이라 오해하고 있다"며 "핵에너지는 자연적 에너지가 아니라 인간의 편의에 의한 발명품이며, 어쩌면 인간이 넘지 말았어야 할선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또 황 목사는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현세대에게는 생존의 문제이며 후세대에는 어른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책임"이라고 강조하면서 "한사람 한사람 속에 깃든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에게 시대 속에 감당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책임성을 깨닫게 하시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현명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교회 시상식에서는 하늘담은교회, 주산교회, 청지기교회, 오봉교회, 갈계교회 등이 2012년 녹색교회로 선정되었다. 선정위원회는 이들 교회에 대해 친환경 사업 진행,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생활화 등을 시상 이유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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