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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진실한지, 모두에게 공평한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지, 모두에게 유익한지……. 로타리클럽의 포웨이테스트는 제가 시정을 이끌며, 제 개인적인 삶에도 적용하는 유익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고 완벽할 순 없겠지만 진실한지, 공평한지, 선의와 우정을 더하는지, 그리고 유익한지 되새길 때면 마음이 겸허해 집니다. 로타리클럽 회원님들을 위한 것이지만 저에게 꼭 필요한 포웨이테스트이고, 많은 분들께도 권하고 싶은 질문입니다.”
지난 7월 2일 숭의교회에서 개최된 국제로타리 3690지구 2012-13년도 총재 이․취임식에서 축사한 송영길 시장은 로타리클럽의 포웨이테스트의 정신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를 권유.


“속았습니다.”

“저희는 목숨을 잃을까봐 목숨 걸고 여러 나라를 거쳐 대한민국에 올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오기까지 목숨을 건 여정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우리가 속아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6․25가 남에서 침입해 온 사실로 배웠습니다. 일요일은 다들 쉬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요일을 공략한 ‘질 나쁜 남조선’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목사님들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정 반대였습니다. 북한이 남한을 잠잠히 안식하는 일요일에 침략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제 인생을 통째로 속여 온 기분이었으니까요.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진실을 알게 된 점과, 이제부터라도 진리되신 하나님을 섬기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달 23일 주안장로교회에서 주최한 제7회 북한선교학교에서 간증을 한 새터민 이옥 씨가 탈북과정을 이야기하며 신앙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간증.

“이단이니 가시면 안 됩니다”

“제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기 위해서 복음화율이 적은 경상도 지역, 그것도 울산에, 그것도 개척교회를 세웠어요. 제가 순복음교회인데 울산에는 순복음교회가 한 곳도 들어가 있는 데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어떤 일이 있었냐면, 어떤 사람이 제가 보고 있는데 제 앞에서 ‘이 교회는 이단이니까 이런 곳은 가시면 안 됩니다’라고 성도들한테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우리 교회가 왜 이단이냐고 따졌더니 제 교단이 ‘기독교대한 하나님의성회’라고 쓰여 있으니까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이 하는데 아닙니까? 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제 이름이 안호선이지 않습니까. 그 사람 하는 말이 당신 이름은 안호선! 안상홍의 손자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라고 하는 거에요”
지난 2일 인천제2교회에서 열린 인천지역 목회자 부부 초청세미나에서 강의를 맡은 안호선 목사가 이런 경험담을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미루고 미루다 보니

“대외적인 직함을 원하지 않아 인천구치소 교정위원 말고는 받은 것이 없습니다. 감리사도 할 차례가 왔는데 다른 사람이 양보해 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세요 하고 미루고 또 미루고 남지방과 주안지방에서 5~6번 양보하다 보니 나이가 있어서 감리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천기독교포럼에서 강의를 맡은 이호진 목사가 이런 말을 전하며 목회자들이 내려놓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현재 목회자들이 군림하려하고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하기도.
이어 이 목사는 “저랑 같이 감리사 하지 않기로 한 목사가 얼마 전에 감리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했냐고 따져 물으니까 그 목사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더라고요”라고 전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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