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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만 데려가겠습니다.
“저는 지난 2005년 필리핀 다일공동체 개원식에 참석하기 위해 마닐라 톤도 바세코, 아시아 최대의 빈민촌을 방문 중에 벌거벗은 채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한 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구순구개열을 가진 아이었는데 그 아이를 시작으로 아시아 빈민촌의 얼굴장애 어린이들을 다일천사병원으로 데려와 수술을 통해 새 삶과 소망을 갖도록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많은 아이들의 엄마가 자신의 아이도 데려가 주길 바랬습니다. 문제는 비행기 삯이었습니다. 저는 무작정 항공사에 전화했습니다.”
지난 8일 숭의교회에서 개최된 제2회 평신도 선교대회에서 설교를 한 최일도 목사가 다일천사병원 사역의 어려운 고비를 지나온 과정을 설명.
“아, 다름이 아니라, 제가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느낀 것이 성수기 한, 두 달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빈자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인데...그 빈자리에 우리 애들 좀 태워주실 수 없겠습니까? 가는 김에...”
최 목사가 비행사의 협조로 아이들을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돈 귀신입니다.
“여러분 화폐가 생겨나기 전에는 물건이 화폐를 대신 했죠. 그렇다면 인간이 물건을 소유하는 것은 유한합니까, 아니면 무한합니까? 유한하다고 생각하시죠? 그렇다면 화폐는 어떻습니까? 무한하게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인간의 욕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맘모니즘, 소위 ‘돈 귀신’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세금...영적인 문제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적인 자세로 돈을 통제하고 올바로 접근 하는 길이 필요합니다.”
지난 17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개최된 제39차 기독교평신도포럼에서 강의한 유경동 박사는 돈에 대한 영적인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

“그만하슈”
지난 10일 경원교회에서 열린 인천서지방 여선교회 제3계삭회 및 찬양제에서 설교를 맡은 송봉현 목사가 설교하러 나오자마자 여선교회 회원들에게 “잘 오셨습니다”라고 서로 인사할 것을 권유. 그러자 회원들이 그칠 줄 모르고 계속해서 인사를 나누자 송 목사가 “그만하슈”라고 말해 좌중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이어 또 서로에게 “천국갈 수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라고 권하자 참석자들이 또 물어보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고 송 목사가 “그만하슈. 아주 그냥 끝이 없어”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내기도.

여성의 생애주기 적합한 맞춤 교육 필요
지난 12일 인천YWCA에서 열린 여성평생교육토론회에서 ‘여성평생교육기관이 계승할 것과 새롭게 담아내야할 가치’라는 주제로 토론 발표한 김영란 회장이 평생교육이라는 기치에 맞게, 여성들의 생애주기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준비하고 시행해야 할 것을 강조.
이어 여성의 삶을 크게 네 단계의 연령대로 나누고 20~30대 초반 비혼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기 힘들며 자연 출산이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 30대 중반~40대 초반 시기에는 양질의 일자리와 관련한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자녀 교육에 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교육철학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요. 40대 후반~50대는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몸의 변화를 겪는 격동의 시기이기에 몸의 변화에 맞는 체력단련과 자기 관리, 스트레스를 승화해 낼 수 있는 문화예술이나 취미활동 필요. 마지막 60대 이후 노년기가 점점 길어지는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삶을 조망하고 나이 들어감을 편안하게 인정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나 인문학적 성찰, 건강관리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이처럼 여성의 생애주기별 특성은 여성평생교육기관을 찾는 시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말하면서 현대의 다양한 가족형태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을 당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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