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과 교회의 희망’

기독교대안학교박람회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와 기독교대안학교연맹(대표 김의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40여 개 기독교대안학교와 기독교교육단체가 참여했다.
첫 날 진행된 손봉호 교수(서울대 명예교수)의 주제 강의에 이어 둘째 날은 기독교대안학교 졸업생 학부모 송경민 씨를 초청해 기독교대안학교와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이번 박람회는 16개 학교의 프레젠테이션과 학부모교육, 설립세미나 등의 선택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약 1만 3천여 명이 참여해 입학상담을 갖는 한편, 설립을 준비 중인 자에게는 대안학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 이번 박람회는 박람회 기간에 맞춰 발간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교육의희망_기독교대안학교 가이드⌟(예영커뮤니케이션)를 참석하지 못한 학교와 한국 기독교대안학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독대안학교의 지평을 넓혀가고자 했다.
기독교대안학교 박람회는 앞으로도 매해 8월 개최, 중순 연례행사로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