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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회복으로 화합ㆍ부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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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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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전명구)는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하늘꿈교회(담임 신용대 목사)에서 ‘영성회복으로 화합하고 부흥하는 중부연회’를 주제로 제68회 중부연회를 개최하고 연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첫날 연회기와 지방기를 앞세우고 전명구 감독을 비롯한 전직 감독들과 감리사를 선두로 입장한 후 전명구 감독이 집례한 가운데 개회예배 및 성만찬식을 시작으로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전명구 감독은 ‘마음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최근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한 평화의 위협 및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국가 사회적인 혼란과 어려움 가운데 감리교회도 감독회장 문제로 교단이 분열할 위기에 처한 총체적 위기”라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겸손히 낮아져야 하고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감독은 “이러한 총체적인 위기에 목회자를 비롯한 교인들의 불신앙과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도덕적 순결성을 상실한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말씀을 회복하기 위해 금식회개 대성회를 갖는다”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강천희 총무의 보고 자료에 따르면 중부연회는 2007년 대비 지난해에 21개 교회가 증가하고, 교역자는 103명이 증가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지만, 교인 수는 4,089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명구 감독의 집례로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가 있은 후 감리회 본부 각국 총무 보고, 남선교회 중부연회연합회를 비롯한 여선교회, 청장년선교회, 교회학교연합회 회장 인준 및 보고, 연회 산하 기관 보고가 이어진 후 중부연회와 러시아감리교회의 자매결연식이 진행됐다.

둘째 날 오전에는 미연합감리교회(UMC) 조오지 팔머 감독회장 초청예배를 드린 후 각 지방 감리사 선출 및 연회평신도 실행위원회 위원 선출, 연회 감사 선출을 하는 등 회무 진행 후 한인수 목사를 비롯한 12명의 은퇴 교역자를 대상으로 은퇴찬하예배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원종휘 목사(인천동지방 만석교회)를 비롯한 13명의 교역자 성역30주년 근속자 표창을 비롯해 교회학교 근속교사 표창(25년), 전도 표창, 남선교회를 비롯한 각 연합회 회장 표창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 전명구 감독의 집례로 목사안수식과 감리사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후 폐회했다.

한편 중부연회는 다음달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웨슬리회심 271주년 기념 금식회개대성회를 갖고 현 감리교 사태를 비롯해 한국교회의 문제와 나라와 민족의 어려움을 놓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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