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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본 영화가 800편

“제가 지금 은퇴한 지 9년이 되었는데 은퇴한 후 하루에 서 너편은 기본이고 많게는 다섯 편까지 봐서 지금까지 본 영화가 800편이 넘습니다. 목회할 때는 아내와 교인들 눈치 보느라 자유롭지 못했는데, 은퇴하니까 이 보다 더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지난 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신경하 감독 고희감사 출판감사예배에서 고희 기념문집 ‘고맙습니다’ 헌정 시간에 축사를 한 안동교회 유경재 원로목사는 은퇴 후 자신이 본 영화가 800편이 넘는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혀를 내두르기도.
유 목사는 “은퇴하니까 실컷 놀고, 실컷 자고 내 마음대로 이보다 더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며 “신 감독님이 은퇴 후 고향인 강화로 돌아가서 농사짓는 모습을 보니 자유가 너무 좋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건강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

예수님 마음 품은 목사 아쉬워

“요즘은 정치인 목사, CEO 목사, 연예인 목사, 월급쟁이 목사, 심지어 양의 탈을 쓴 목사도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목사는 얼마가 될 지 의문입니다.”
지난 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신경하 감독 고희감사 출판감사예배에서 설교자 도건일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는 시간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목사가 적다며 한탄.
도 목사는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목사가 더 많이 일어나야 한다”고 원로목사로서 후배들에게 뼈가 있는 고언을 하기도.


노래실력은 조금…….

“오늘 부평동지방 목사님 내외분의 특별찬양을 보면서 정말 따뜻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찬양제 심사를 해 봤는데요 목사님들께서 연합으로, 그것도 따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하시고 특별찬양을 해 주신 건 처음 봅니다. 정말 은혜 받았습니다. 그런데 노래실력은 조금…….”
지난 7일 중부연회 여선교회 부평동지방 계삭회 찬양제 심사를 맡은 조외숙 선생이 심사평을 하며 폭소를 자아 내.
“그리고 또 감동을 주신 팀이 있으시죠. 우리 삼산교회 어르신 중창팀, 정말 아름다운 의상까지 똑같이 맞춰 입으시고 아름다운 찬양을 들려주셔서 정말 은혜받았습니다. 의상 메이크업, 몸짓 완벽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머리는 한 미장원에서 한 것 같으셨습니다”
조 선생은 최 연장 여성중창팀이었던 삼산교회의 심사평을 통해서도 폭소를 자아내기도.


걱정이 돼서...

“조명을 좀 낮춰주시겠어요. 너무 빛이 강하네요. 보는 바와 같이 제 머리 앞부분에 머리카락이 별루 없어서 너무 심하게 반짝반짝 거릴까봐 걱정이 돼서... 글쎄 어느 교회를 갔더니 교인 중에 한 사람이 머리에 뭘 발랐습니까? 라고 묻지 뭡니까”
지난 3일 송월장로교회에서 열린 인천개혁신학교 2012학년도 2학기 입학 및 개학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명예학장 윤길수 목사가 이런 말을 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공부 잘하려면 새벽기도를...

“목사님께서 새벽기도를 해야 한다는 말씀에 새벽기도를 평생 나가겠습니다 라고 결심을 하고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나갔습니다. 그때가 사범시험 통과하고 연수원에서 지낼 땐데 새벽기도 갔다 와서 공부를 하면 어찌나 공부가 잘 되던지. 저녁에 몇 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새벽기도 갔다 와서 잠깐 공부하는 것이 머릿속에 더 잘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연수원 졸업시험에서 제가 1등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공부 못한다고 걱정하는 아이들 많은데 그들에게 말해주세요. 새벽기도 나가면 다 해결된다고. 근데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들어야 하는데...”
지난달 28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천기독교포럼에서 강의를 한 문흥수 변호사가 이런 말을 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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